콜레스테롤 높은 이유 낮추는 음식 방법 LDL HDL 검사 정상 수치에 대해 미리 알고 대처하자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꾸준히 하고 계신가요? 보통 콜레스테롤이라 하면 나쁜 성분으로 인식되어 있는데,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콜레스테롤이 체내 세포 및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 외에도 음식물 소화를 도와주고 호르몬 합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콜레스테롤이 혈액 속에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서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고지혈증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각종 성인병, 심장질환, 뇌졸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평소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를 꾸준히 관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도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 낮추는 음식, LDL HDL 검사 정상 수치'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은 담즙산,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쓰이는 지방의 한 종류입니다. 또한 체내의 세포와 세포막을 형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 섭취 시 소화와 흡수 과정에 필요한 담즙산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70-80%가 간에서 합성되어 만들어지고, 나머지 20-30%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 흡수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과 간 건강의 관계
콜레스테롤과 간 건강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70-80%의 콜레스테롤이 간에서 합성이 되고, 간의 기능 중 하나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양을 조절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관여하는 것은 포화지방산입니다. 따라서 불포화지방산의 섭취가 포화지방산에 비해 부족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음식물 섭취와 간 기능에 의해 대부분 조절이 가능합니다. 건강한 사람일 경우, 음식물 섭취에 의한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증가하면, 간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이 감소됩니다. 반대로 음식물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 및 유지하게 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담즙산으로 합성됩니다. 담즙산은 콜레스테롤과 함께 간에서 배출되고 95%는 장에서 재흡수되며, 나머지는 대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즉, 간 기능이 건강한 사람은 음식물 섭취를 통한 콜레스테롤을 자연스럽게 간에서 담즙산으로 만들어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하면 간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시켜 줍니다.
콜레스테롤 종류
| 콜레스테롤 종류 | 기준치 |
| 총 콜레스테롤 | 200mg/dL 미만 [정상] 200~239mg/dL [주의] 240mg/dL 이상 [위험 고지혈증] |
|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HDL, High Density Lipoprotein) |
40mg/dL 미만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40~60mg/dL [보통] 60mg/dL 초과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LDL, Low Density Lipoprotein) |
100mg/dL 미만 [적절] 100~129mg/dL [거의 정상] 130~159mg/dL [주의] 160~189mg/dL [높음] 190mg/dL 이상 [매우 높음] [당뇨병 및 심장병 환자 100mg/dL 이하 권장] [당뇨병, 심장병을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 70mg/dL 이하 권장] |
| 중성지방 | 200mg/dL 미만 [정상] 200mg/dL 초과 [고중성지방혈증] |
1.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아울러 부르는 명칭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 높을 경우,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240mg/dL 이상일 경우를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2. 고밀도지단백 (HDL, High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혈액 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역할을 하며,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해 주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말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40mg/dL 미만일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높아지고, 60mg/dL 이상일 경우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됩니다.
3. 저밀도지단백 (LDL, Low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혈관에 쌓여 혈관 내벽을 좁게 만드는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어 흔히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게 유지하여 관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중성지방
체내에서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 조사 결과, 고혈압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고지혈증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고지혈증 환자 또한 고혈압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나타나 두 질환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이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유전적인 영향으로 인한 가족력, 각종 질환, 비만, 과도한 알코올 섭취, 흡연, 운동부족, 편식, 스트레스 등이 대표적인 요인입니다.
1. 유전적 요인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유지함에도 LDL수치가 160mg/dL 높음으로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이는 유전적 요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족력 고콜레스테롤혈증(FH, Fmamilial Hypercholesterolemia)은 혈중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질환으로 꾸준히 콜레스테롤 검사를 확인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기름진 음식 과다 섭취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과도하게 포함된 기름진 음식은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포화지방은 동물성 지방인 돼지고기, 소고기의 붉은 육류와 가공육, 유제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자, 아이스크림, 튀김류, 마가린 등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과다섭취할 경우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3. 운동 부족 및 활동량 부족
활동량과 운동 부족은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게 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3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4. 잦은 음주 및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켜 심장질환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은 콜레스테롤 증가에 가장 악영향을 주어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큰 영향을 줍니다. 미국심장현회(AHA)에 따르면 성인남성은 하루 2잔, 성인여성은 하루 1잔 이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5. 간 건강 저하 및 장애
간 건강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간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과도하게 이루어져 수치가 증가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각종 질환
다양한 질환에 의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질환, 간질환, 당뇨병, 고혈압, 신장질환 등에 의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방법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미리 예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건강한 식습관
- 포화지방이 적은 채소류, 과일류, 통곡물, 등 푸른 생선, 씨앗류, 기름기가 적은 육류 위주의 식단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콩류, 견과류, 씨앗류 등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올리브류, 카놀라유 등), 아보카도, 씨앗류, 등 푸른 생선 등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버터, 아이스크림, 유제품, 튀김 등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당분이 많은 음료, 과일주스 등의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건강한 생활 습관
-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여 활동량을 증가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 금연은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약물치료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으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 비용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고지혈증 검사라고도 부릅니다.
일반 병원 검사 비용
일반 병원의 혈액검사 비용은 평균 3-5만 원대로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보통 2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액검사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혈액검사 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포함되어 있는지 미리 문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시 별도 비용이 평균 1만 원 내외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를 하기 전 최소 8-14시간 금식을 해주셔야 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 2-3일 전에는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음주는 금지해 주셔야 정확한 결과를 보실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보건소 검사 비용
부산광역시 서구 보건소 기준 약 18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검사 결과 소요기간은 3일입니다.
보건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 콜레스테롤 낮추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 검사 비용, 정상수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 꾸준한 운동, 지방질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물 섭취 등 여러 방법으로 관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이 참고되었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접촉성 피부염 증상 원인 치료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4.01.23 |
|---|---|
| LDL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음식 7가지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4.01.19 |
|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제 영양소 8가지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4.01.12 |
| 혈액순환에 안좋은 음식 8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4.01.12 |
|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 과일류 등푸른생선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4.01.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