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신체에 문제가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고 하죠. 그 이유는 바로 간에는 감각신경을 통해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간이 70-80% 이상 손상되어 간질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가 돼서야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은 영양분 저장 및 에너지 대사작용, 해독작용, 면역작용, 담즙생성 등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화, 간경변증, 간암 등 위험한 간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미리 간건강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건강 관리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수치를 관리해주는 방법들이 있죠.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은 간수치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건강한 간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이미 간기능이 저하되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생활습관, 식습관, 치료 등을 통해 간건강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간기능 저하 및 간수치가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높아진 간수치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간기능 저하 및 간수치 높은 이유 원인, 간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간기능과 간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2024.05.22 - [건강] - 간기능 저하 간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기
간기능 저하 및 간수치 높은 이유 원인
간기능이 저하되거나 간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음주, 약물 및 영양제 과다복용, 비만, 간염 바이러스(B형, C형) 등이 있습니다.
음주
간수치가 높은 이유 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과도한 알코올 섭취입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간세포 손상과 염증이 발생됩니다. 이로 인해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게 되어 간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약물 및 영양제(건강식품) 과다복용
건강 관리 및 치료를 위해 약물 및 영양제, 건강식품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간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은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히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보조제, 건강식품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간에 부담을 주어 간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 (과식, 폭식, 고지방 음식)
기름진 음식, 야식, 과식, 폭식 등의 식습관으로 인해 지방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간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이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과체중일 경우 지방간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체중조절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야식, 과식,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은 간에 부담을 주게 되어 체지방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지방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간건강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간염 바이러스(B형, C형)로 인해 간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경우 간세포가 손상되어 간암, B형 간염, C형 간염 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B형, C형 간염이 만성화될 경우에는 간경화, 간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C형 간염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 운동 부족
과도한 근력 운동은 간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운동이 부족한 경우 비만, 근육 감소 등으로 인해 원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간이 대신하여 이 역할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을 받아 간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간건강뿐만 아니라 체중조절, 면역력 증가, 혈당조절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수면 부족
수면이 부족할 경우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인해 대사 작용을 방해하여 간기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으면 염증수치가 높아져 간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담석
간의 역할 중에서 담즙 생성이라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에 담석이 발생하면 담즙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간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
간기능 저하를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으로 개선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하게 기름진 음식, 짜고 매운 음식, 음주,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과 간 대사작용을 촉진시켜 주는 녹황색 채소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견과류, 콩류, 통곡물류, 등 푸른 생선, 부추, 아보카도, 블루베리, 저지방 육류 위주의 식단은 간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섭취를 늘리고 현미, 콩, 보리 등의 잡곡밥의 식단이 간기능 개선에 큰 도움을 줍니다.
간건강 개선 및 간수치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채소류
녹색잎채소류, 십자화과 채소류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간의 지방 축적을 감소와 해독 작용이 원활해지도록 도와주어 간건강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부추
부추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어 염증 완화와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어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양송이버섯
단백질이 풍부한 버섯은 손상된 간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원을 공급해 줍니다.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면역력 개선, 염증 완화, 암세포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양송이버섯의 추출물인 'AHCC'가 간암 예방, 간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등 푸른 생선
간기능 개선을 위해서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몸속 염증을 줄여주고 혈행개선,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6 지방산이 오메가-3 지방산보다 많을 경우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할 경우 이 비율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지방 단백질 육류
지방이 많은 육류보다는 저지방이면 단백질 풍부한 살코기 위주의 육류 섭취를 하시는 것이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운동 후 과도한 단백질 보충제 섭취는 간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견과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호두는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줄여주어 지방간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콩류
콩류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간의 역할 중에서 단백질 대사작용이 있는데 식물성 단백질은 이를 도와주어 간건강 개선, 간수치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며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어 간기능 개선에 좋습니다.
아보카도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 수치를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LDL 수치는 낮춰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지방간의 원인이 되어 간수치가 높아지게 되는데 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산이 이를 예방하는데 도와줍니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글루타티온' 성분이 간세포의 손상을 막아주어 간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밀크씨슬
간기능 개선, 간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건강 보조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엉겅퀴'로 만들어진 밀크씨슬은 '실리마린'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있는데 이 성분이 간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해독작용, 항암작용, 면역력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다만 과다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권장량에 따라 복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밀크씨슬 하루 권장량 130mg]
블루베리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암 작용, 항염 작용에 도움을 주어 간기능 개선, 간수치 낮추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몸속 활성산소 제거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양파
양파에는 '퀘르세틴', '알리신'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의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간내에 지방 축적을 예방 및 완화시켜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양파는 해독작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어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기능 저하 및 간수치 높은 이유 원인, 간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 통증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관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꾸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식습관을 실천해 주신다면 간기능 저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인 만큼 평소 관리에 신경을 써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rTG 오메가 3 풍부한 음식 영양제 선택 기준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기 (7) | 2024.07.24 |
---|---|
rTG 오메가 3 지방산 효능 종류 부작용 권장량 복용시간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4.06.30 |
간기능 저하 간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4.05.22 |
생리전증후군 PMS 불안 증상 원인 관리 월경전 불쾌 장애 PMDD 알아보자 (0) | 2024.05.11 |
배에서 꾸르륵 소리 물소리 나는 이유와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기 (2) | 2024.04.11 |